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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일기

[부천 원미동 야장 맛집 추천_황가네 꼼장어 본점]

by sueelog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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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동 꼼장어 맛집 추천 황가네 꼼장어 본점

 

동네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좋은 거 같아요. 아직 꼼장어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맛집을 찾아서 소개드립니다.

 

 

황가네 꼼장어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천로 86

운영시간: 16:00-3:00 (2시 라스트오더)

 

위치는 뉴대성병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버스가 많이 있긴 하지만 지하철역을 찾으신다면 부천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매장 앞에 크게 쓰여있는 연중무휴, 3시까지 영업한다는 내용이 눈에 딱 들어오네요. 늦은 시간까지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동네 분들이 많이 오시는 맛집인 거 같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다 오픈해 두셔서 야장 또는 실내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식사할 수 있습니다.

 

매장

 

 

실내 테이블 간 가격은 넓은 편입니다. 둥근 테이블로 4인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야외테이블에 앉았는데 야장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바로 옆이 차도이지만 동네 골목길이라 그렇게 차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야외에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어서 지금 날씨에 방문하신다면 야외테이블 추천드립니다. 😊

 

메뉴

 

 

자리마다 수저통에 메뉴판이 붙어있고, 매장 안에도 크게 적혀있습니다.

사이드가 많기보다는 메인메뉴가 주입니다. 처음에는 라면 같은 사이드 메뉴가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식사를 하다 보니 메인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사이드가 필요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기본 2인분을 주문 후에 계속 추가 주문해 먹었습니다. 메인메뉴로만 배부르게 먹어본 게 오랜만인 거 같습니다.

 

  • 소금 꼼장어 2인분
  • 양념 꼼장어 1인분
  • 갈빗살 1인분
  • 잔치국수
  • 주류 새로

 

후기

 

 

 

자리마다 잔이 미리 준비되어 있는데 따로 통 안에 넣어두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야장이다 보니 먼지가 금방 묻을 수 있는데 센스 있게 담아두신 거 같습니다.

 

 

기본 찬은 콩나물, 참나물, 마늘, 양념소스 준비해 주십니다. 특히나 참나물 양념을 너무 맛있게 하셔서 엄청 잘 먹었습니다. 더 추가해서 먹을 정도로 이 집만의 특별한 찬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모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십니다. 추가 주문을 하거나 필요한 거 부탁드릴 때 너무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

 

 

제일 먼저 주문한 소금 꼼장어 2인분이 나왔습니다. 꼼장어는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판에 올린 뒤 바로 자르고 2~3분 뒤에는 모서리에 두고 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오래 두면 질겨질 수 있으므로 금방 먹는 게 좋다고 하시네요.

 

 

꽤나 두꺼운데 쫄깃해 보이네요! 3분은 조금 빠른 거 같았고 5분 정도 익힌 뒤에 모서리에 두면서 먹었는데 딱 좋았습니다. 꼼장어를 제대로 먹어본 게 처음이라 약간 두려웠는데 엄청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소금구이라 간이 딱 좋았지만 쌈을 싸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특히 소스 중에 조금 매콤한 소스가 있는데 그걸 찍어먹는 것도 맛있어서 추천드립니다.

 

 

잔치국수가 1,000원이라 주문해 봤는데 딱 시장에서 생각한 잔치국수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김치와 함께 바로 준비해 주셔서 국물 찾을 때 시켜 드시기 부담 없을 거 같습니다. 라면 같은 얼큰한 국물 메뉴가 없어서 약간 아쉬웠지만 잔치국수도 부담 없이 좋았던 거 같아요.

 

 

기름장, 매운 소스 어떤 것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옆에 참나물은 너무 맛있어서 몇 번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다양하게 맛보기 위해 양념 꼼장어도 주문했습니다.

 

 

1인분만 주문했는데 양이 꽤 있습니다. 양념에는 떡도 같이 올려주시네요.

 

 

양념은 소금보다는 좀 더 익혀 먹었습니다. 처음에 양념 주문할 때 기본으로 나오는 매운 소스 양념으로 하는 건가 했는데 그 소스와는 달랐습니다. 양념도 맛있긴 했지만 야채나 쌈을 싸 먹기에는 소금이 좀 더 맛있었습니다.

 

 

꼼장어만으로는 아쉬워서 갈빗살도 주문했습니다.

 

 

갈비 양념을 해서 준비해 주셨고 같은 판에 익혀 드시면 됩니다. 판은 알아서 직원분께서 필요하면 갈아주십니다.

 

 

마늘도 조금 익혀서 같이 먹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갈빗살마저 너무 맛있었습니다. 질기지 않게 알맞게 익혀서 드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육즙이 터지면서 엄청 부드럽고 양념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이드가 다양하지 않은 건 조금 아쉬웠지만 고기가 다 너무 맛있어서 메인만으로도 배부르게 식사했습니다. 꼼장어가 메인이지만 그 외에 메뉴도 맛있을 뿐 아니라 가격대도 적당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너무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부천역 근처 꼼장어맛집, 야장 맛집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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