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도림 야장 추천_포스빌 미술]

신도림 포스빌 야외 술집 추천 미술

 

요즘 날씨가 좋아지면서 야장 술집 많이 찾으실 텐데 신도림에 떠오르고 있는 야장 핫플레이스 가보셨을까요. 가까운 곳에 넓고 여러 맛집이 모여있는 공간 소개드립니다.

 

 

신도림 야장 포스빌

 

 

신도림역에 도착해서 2번 출구 쪽으로 나오면 포스빌이라는 건물이 나옵니다. 겉보기에는 어떻게 이런 곳에 야외 테이블이 깔린 술집이 있는지 의아할 정도로 평범한 건물입니다.

 

 

하지만 포스빌 건물 앞에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새로운 공간이 펼쳐집니다. 여러 식당이 한 곳에 몰려있고, 그 중앙에 테이블이 차례대로 놓여있습니다. 2인석부터 단체석까지 자유롭게 펼칠 수 있어서 회식, 데이트, 지인만남 등 남녀노소 방문하기 좋습니다.

 

식당마다 오픈시간은 조금씩 다른데 대략 3~5시 사이에 오픈하고, 6시 퇴근시간 이후부터는 빠르게 자리가 차기 때문에 6시 이전에 도착하셔야 자유롭게 원하는 자리에 착석할 수 있습니다.

 

 

<자리 tip>

 

- 매장마다 정해진 자리가 있는 듯한데 테이블에 놓인 메뉴판을 보시고 원하는 곳에 앉으면 됩니다. 모든 가게가 저녁시간대가 지나면 자리가 다 차기 때문에 다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 맨 중앙이 흡연하는 곳입니다. 위로 뚫려있기 때문에 가운데 자리 외에는 담배냄새가 많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비흡연자 분들은 중앙에서 떨어진 자리로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곳은 퓨전 포차 미술이라는 곳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미술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서울 구로구 새말로 102 지하 1층 119호 미술(신도림역 3번 출구 테크노마트 맞은편 신도림포스빌 지하 1층)

운영시간: 일-목 15:00-01:00 / 금, 토 15:00-03:00

 

포스빌 건물 야외 계단을 통해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대각선 가장 끝쪽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다른 매장에 비해 조금 일찍 오픈하는 편입니다. 5시쯤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6시 넘어가니 사람이 금방 꽉 찼습니다.

 

출처 네이버 미술 술집 메뉴판

 

메뉴는 맥주안주와 소주안주, 주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진로, 참이슬, 처음처럼이 아직 4,000원에 판매하는 곳이네요. 메인 메뉴도 기본적으로 만원 초반에서 2만 원 초반대로 가성비 있는 거 같습니다.

 

• 직화 닭볶음탕 22,000원
• 볶음밥 3,500원
• 수제 새우튀김 13,000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단체로 회식을 해도 좋은 장소일 거 같습니다. 식사 겸 술 한 잔 하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닭볶음탕을 주문했고, 어느 정도 먹다가 남긴 후에 볶음밥 추가 했습니다. 그리고 먹다가 수제 새우튀김도 주문했습니다.

 

후기

 

 

• 직화 닭볶음탕

 

가장 먼저 준비해 주신 메뉴는 직화 닭볶음탕입니다. 닭볶음탕을 주문했는데 압력밥솥이 나와 조금 놀랐습니다. 직원분께서 조금 기다리면 직접 오셔서 열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몇 분 지나고 오셔서 압력솥을 열었는데 이런 비주얼의 닭볶음탕이 있습니다. 압력솥에 한 닭볶음탕은 비주얼뿐 아니라 맛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대파, 감자 등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닭크기도 꽤나 커서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듯합니다. 약간 매콤해서 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볶음밥

 

닭볶음탕을 어느 정도 먹고 양념을 남긴 뒤에 직원분께 볶음밥 요청드리면 만들어다 주십니다.

 

 

계란프라이가 올라간 닭볶음탕 볶음밥을 가져다주셨는데 닭볶음탕 양념으로 만든 볶음밥은 맛없을 수 없겠죠? 마무리로 볶음밥 꼭 추천드립니다. 2명이서 방문했을 때는 배불러서 볶음밥은 다 먹지도 못 했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추천드리는 조합입니다.

 

• 수제 새우튀김

 

2차를 옮기기에는 모든 가게 자리가 없어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가벼운 새우튀김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두꺼운 새우 수제튀김에 파인애플을 같이 준비해 주십니다. 술집 안주라서 가볍게 생각했는데 새우크기가 엄청 크고 바삭했습니다. 술 한 잔 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식사를 더 열심히 하고 온 거 같습니다.

 

 

밝을 때 방문했는데 해가 지니 또 다른 분위기라 더 좋았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선선하게 밖에서 즐길 수 있는 포스빌 야장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