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쇼핑 루트 추천
2024.07.05 - 07.07
이번 여름휴가는 짧게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여행 시 쇼핑은 다들 계획하실 텐데요. 후쿠오카는 작지만 사이사이 구경하고 쇼핑할 것들이 많이 있어 계획 후 이동하시면서 쇼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쇼핑루트>
- 미나텐진 - 유니클로, GU
- 텐진 파르코백화점 - 빔즈 BEAMS, 빈티지샵, 레그태그 RAG TAG
- 텐진 이와타야백화점
- 텐진 지하상가 - 러쉬 RUSH
- 캐널시티
위의 루트에 따라 쇼핑을 했습니다. 후쿠오카는 하루면 쇼핑하기 충분하기 때문에 좋은 거 같습니다. 하카타 쪽 보다는 텐진 쪽이 쇼핑할 곳들이 더 많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미나텐진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미나텐진입니다. 유니클로나 GU 가실 분들은 미나텐진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엄청 넓어서 구경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각 한 층씩 넓게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했던 거 같네요.
단 같은 계열이지만 매장은 다르기 때문에 tax refund 하시는 경우 각 매장에서 5,000엔 이상씩 구매해야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GU가 할인을 많이 하고 있어서 잘 고르면 좋은 제품들 정말 많았습니다. 가방이나 신발들도 세일이 많이 들어가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후기는 또 따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텐진 파르코 백화점
미나텐진에서 도보로 가까이 있어서 파르코 백화점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파르코 백화점은 쇼핑루트로 가장 많이 가시는 곳 같습니다.
제일 먼저 방문할 곳은 빔즈입니다. 빔즈는 후쿠오카에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텐진 파르코 백화점이고, 한 곳은 하카타 아뮤플라자에 있습니다. 두 곳 다 크기는 비슷했던 거 같아서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매장이 왼쪽, 오른쪽으로 남녀 구분되어 있어서 나눠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옛날에는 옷 외에도 파우치, 지갑 등 구경할 게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할 때는 많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옷도 여성보다는 남성 옷이 더 이쁜 게 많은 느낌이라 구경만 하고 따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다음은 더블랙 아이패치도 방문했습니다.
남자친구 기본 티 구경하러 갔는데 가격대는 좀 있지만 이쁜 티들 많아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직원분들도 유독 더 친절하게 느껴졌던 곳입니다.
옷 외에 잡화, 굿즈도 판매 중인데 힙하고 귀여운 물건이 많아서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물건이 많았습니다.
다음 매장은 빈티지샵입니다. 파르코 백화점은 건물 두 개가 연결되어 있는데 빔즈 있는 건물 반대편으로 넘어가서 5층으로 올라가면 빈티지샵 있습니다.
먼저 top of the hill이라는 빈티지샵입니다. 이곳은 매장이 꽤나 넓은데 유니크한 옷과 액세서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옷은 유니크한 것들부터 기본 폴로셔츠 같은 빈티지 제품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버렸던 거 같습니다.
유니크한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액세서리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구경하면서 반지를 샀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매일 끼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 물건도 구매후기에서 한번 더 소개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빈티지샵 바로 옆에 있는 ragtag입니다. 유명한 구제샵이라 많이 들어보셨을 거 같은데요.
생각보다 물건 상태도 깔끔하고 의류, 가방 등 구경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파르코 백화점 내에 쇼핑할 곳이 많기 때문에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텐진 이와타야 백화점
파르코 백화점 근처에 이와타야 백화점이 있습니다.
여기를 가려는 가장 큰 이유는 1층에 꼼데가 있어서 구경하려고 방문했는데 늦게 방문했더니 이미 대기도 다 마감이라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1층에는 명품 화장품, 양말, 손수건 등이 있고 위층으로도 유명한 의류 브랜드들이 많이 있어서 명품 구경하시는 분들은 좋을 거 같습니다. 1층에 폴로나 비비안웨스트우드 양말, 손수건 등 선물용으로 사기 좋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매 tip>
백화점에서 산 제품도 추가로 tax refund가 가능하고 게스트카드 발급 시 5% 할인도 추가로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 시 꼭 게스트카드 발급받으세요. 이와타야 백화점 외에도 여러 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 만들어두고 일본 여행 시 챙겨 다니면 좋습니다.
텐진 지하상가
텐진역이 꽤 넓은 편이라 지하상가도 넓게 있습니다. 시원하기 때문에 지하상가 통해서 이동하면서 구경하기가 좋습니다. 여러 매장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저는 rush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텐진 지하상가 내 러시 매장은 한국인 직원도 있어서 추천받고 구매하기 좋았습니다.
캐널시티
마지막 루트는 캐널시티입니다. 텐진 쪽에서 쭉 쇼핑하다가 조금 떨어진 캐널시티로 이동했습니다. 캐널시티는 우리나라 아울렛 같은 느낌인 곳으로 여러 매장뿐 아니라 식당, 카페들이 있어서 쇼핑하기 좋습니다. 당연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tax refund 가능합니다. 단 매장에서 바로 적용되는 곳이 있고, 구매 후 따로 신청을 하러 가야 하는 매장도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캐널시티 구경할 때는 신발 구경할만한 곳이 많아서 이것저것 비교해 보기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하카타 쪽으로 넘어가서 한큐백화점이나 아뮤플라자 등 구경할 수 있는데 하카타역 쪽은 쇼핑보다는 맛집 방문하기가 좀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텐진과 하카타까지의 거리는 멀지 않아서 날씨 좋을 때는 충분히 걸어갈 수 있고, 버스 이용해도 금방 가기 때문에 하루 안에 일정 짜서 구경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
[일본 후쿠오카 쇼핑 목록_LUSH/GU/UNIQLO/빈티지샵]
쇼핑목록은 위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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