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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종합운동장 오리고기 맛집_미운오리 장작구이]

sueelog 2024. 9. 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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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종합운동장 오정동 오리고기 맛집 추천 미운 오리 장작구이

 
할아버지 생신으로 오랜만에 가족 외식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고 주차장도 넓어서 단체 식사모임으로도 추천드립니다.
 
 
 

미운 오리 장작구이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소사로 617-32
운영시간: 11:00 - 22:00 (15:00-16: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화요일 휴무)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뚜벅이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차 이동도 편한 곳이라 편하신 방법으로 다 가능할 거 같아요.
 

 
입구로 들어가면 별관이 먼저 보이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본관이 보입니다.
 

 
본관 앞에 야외 좌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야외에 앉고 싶어서 고민했지만 1시쯤 점심시간대에 가서 강한 햇빛 때문에 실내로 선택했습니다.
 

 
이 계단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매장

 

 
입구 앞에는 식사 후에 드실 수 있는 커피와 코코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른들은 식사 후에 커피 한 잔을 하셔서 그런지 저희 부모님도 식사 후 커피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아하셨습니다.
 

 
식당이 큰 만큼 좌석도 많고 넓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시는 거 같아요.
 

 
실내에 앉아서 약간 아쉬웠지만 큰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실내에 앉아도 바깥이 잘 보여 좋았습니다.
 
매장이 전체적으로 넓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실내에서도 야외 테이블이 보이는데 야외테이블석은 애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날씨가 좋을 때나 애견 동반하시는 경우 야외 테이블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풀리면 한 번 더 방문해서 야외좌석에서도 식사하고 싶네요.
 

메뉴

 

 
오리고기 전문점으로 오리고기를 다양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훈제오리부터 생오리로스, 오리주물럭, 오리백숙 등 오리 한 가지로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막상 먹다 보니 양이 많고 가성비가 좋은 편인 거 같습니다. 특히 잔치국수, 공깃밥, 국은 무료로 제공되어 고기와 함께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성인 6인 기준으로 방문했을 때 처음에는 생오리로스 600g + 생오리주물럭 3인 주문했는데 약간 양이 부족하여 생오리로스반 400g + 볶음밥 2인분 추가했더니 딱 좋았습니다. 추가메뉴로 반도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당히 시키신 뒤에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솔직 후기

 

 
기본 찬으로 세팅해 주시는데 쌈, 백김치, 샐러드, 파무침 등 밑반찬이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바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추가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쌈에 깻잎은 없었는데 직원분께 물어보니 깻잎도 가져다주셨습니다.
 

 
생오리로스 600g
 
먼저 준비해 주시고 판이 뜨거워지면 바로 올려드시면 됩니다.
 

 
판이 금방 타다 보니 직원분들이 중간중간 확인하시면서 판 갈아주십니다. 고기가 크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간을 안 해도 되지만 준비되어 있는 소금을 찍어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양이 부족해서 추가로 주문한 생오리로스 반 400g인데 반도 꽤 양이 많았습니다. 기본으로 먼저 주문 후에 부족하시면 추가주문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생오리주물럭 3인입니다. 오리와 감자, 떡은 먼저 익힌 후에 어느 정도 익으면 옆에 야채를 섞어서 더 익혀드시면 됩니다.
 

 
처음에 주물럭을 익히는데 양념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야채까지 올린 후 숨이 죽으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고기 양도 꽤 많은데 야채도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고기뿐 아니라 야채도 싱싱하고 떡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주물럭 양념이 간이 세지 않고 딱 좋아서 부모님은 오히려 주물럭을 더 맛있게 드신 거 같아요. 볶음밥을 드실 분들은 주물럭을 주문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 바랍니다. 주물럭을 먹으면서 양념에 볶음밥 하면 맛없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비스로 주시는 잔치국수입니다. 어느 정도 식사 후에 후식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배가 조금 불러서 3개만 주문 후 나눠 먹었는데 부담스럽지 않아서 후식으로 먹기 좋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포장마차에서 먹는 느낌으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을 꼭 먹어야 한다며 2인분만 주문했습니다. 양념이 밴 볶음밥에 오리고기를 올려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공깃밥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볶음밥도 포기할 수가 없는 거 같습니다.
 

 
가족들 모두 너무 배부르고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단체로 방문하기 좋은 넓은 맛집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
 

 
밖에 나오면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식사 후 간단히 커피 한잔 마시면서 즐기다 가도 좋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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