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대욕장 숙소 추천_도미인 프리미엄 난바 아넥스 내추럴 핫 스프링]
일본 오사카 여행 대욕장 숙소 도미인 프리미엄 난바 아넥스 내추럴 핫 스프링
2024.10.25-10.27
주말에 2박 3일로 짧게 일본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짧게 방문하다 보니 하고 싶은 걸 다 못하고 온 게 조금 아쉽지만 또 다음 여행을 기대하게 되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일본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계획하면 주말에 다녀올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10월은 날씨도 딱 좋아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즐기기 좋습니다. 오사카 여행 준비부터 여행 가볼 만한 곳, 맛집, 쇼핑 추천 등 기록하면서 소개드리겠습니다.
도미인 프리미엄 난바 아넥스 내추럴 핫 스프링
위치 및 비용
위치: 2 chrome-1-6 Higa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3 일본
오사카 공항에서 라피트 타고 난카이 난바역에 내렸습니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도보로 이동시 대략 15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조금 걸어가야 하긴 하지만 평길이고, 복잡한 길이 아니라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근처에 도미인 프리미엄 호텔도 있어서 헷갈릴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도톤보리까지 거리도 가깝고 근처에 맛집도 많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https://www.agoda.com/partners/partnersearch.aspx?pcs=1&cid=1928159&hid=4973325
예약은 아고다에서 진행했습니다. 금-일 2박 3일 40만 원대 초반에 이용했습니다. 평일 이용 시에 더 할인되어 결제가능하고 아고다 할인쿠폰도 많이 있으니 가격 비교 후 예약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두 호텔 서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 둘 다 프리미엄이 적혀있어서 헷갈리므로 위의 사진처럼 아넥스가 들어간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체크인
입구로 들어가면 리셉션이 있습니다. 도미인은 리셉션에 직원분이 계시긴 하지만 무인으로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오래 걸리지 않고 오히려 더 편했습니다.
예약하신 분 여권 또는 예약번호 등으로 입력하고 체크인하시면 됩니다. 한국어 지원도 되기 때문에 직원분이 도와주지 않아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룸키도 바로 나오는데 2개씩 준비해 주십니다.
체크인을 하고 나면 직원분이 나와서 안내문 종이를 전달해 주시고 간단하게 주의사항 설명해 주십니다.
<주의사항>
- 연박으로 이용하시는 경우 클리닝 서비스 없습니다. 원하시는 경우 1일에 1,500엔 비용 발생됩니다. 방청소는 없지만 새로운 타월은 아침에 방문에 걸어놔 주십니다. 불필요한 타월과 쓰레기는 문 앞에 놔주시면 됩니다.
- 호텔 내 와이파이 사용 가능합니다. 안내문에 나온 아이디와 패스워드 확인해 주세요.
- 13층 대욕장 이용 시 여성분들은 비밀번호가 있고, 남성분들은 카드키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 엘리베이터 이용 시에는 카드키 인식 후 층 누를 수 있으니 카드 챙겨 다니셔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두 개 있는데 대욕장 이용 시에 사람 많은 시간대에는 조금 기다렸습니다.
506호 퀸룸
저희는 5층에 506호입니다. 카드키 열고 들어가자마자 문이 두 개가 보였습니다. 바로 정면에 있는 문은 침실이고, 오른쪽 문은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보이는 문은 욕실입니다.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는데 조금 좁은 편입니다. 다행히 대욕장이 있어서 욕실은 크기는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입구 들어와서 침실 문 열고 들어가기 전에 왼쪽에는 세면대, 오른쪽에는 전신거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이 변기, 세면대, 욕실이 다 나누어져 있어서 편했습니다. 세면대 앞에는 드라이미 및 일회용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일본 호텔 여행 시에 일회용품은 리셉션에 위치해서 원하는 사람은 챙겨갈 수 있도록 해두셨는데 이곳은 미리 준비되어 있습니다.
침실은 작지만 깔끔합니다. 침대 옆에 테이블, 의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침대 바로 위에 창문이 있는데 뷰는 딱히 없어서 커튼을 쳐두고 이용했습니다.
침구류는 호텔답게 엄청 푹신하고 두꺼워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다닐 때마다 집에도 이런 침구류를 하고 싶은데 마음만 먹고 행동으로 잘 안 옮겨지는 거 같아요. 침대 바로 옆에는 작은 탁상이 있고 휴지와 충전할 수 있는 포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불도 바로 옆에서 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침대 아래쪽은 짐을 둘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큰 캐리어 하나 필 정도 공간은 충분하고, 둘이서 이용할 때 하나는 침대 옆 책상 옆에 두니 공간이 나왔습니다. 일본 호텔이 워낙 작아서 크게 기대를 안 했던지라 짐 둘 공간이 나오니 오히려 만족스러웠던 거 같습니다.
책상 옆 의자를 빼두면 공간이 나와서 캐리어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책상 옆에는 옷장도 있어서 옷 보관해 둘 수 있고, 대욕장 이용 시 신을 수 있는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미인이 편한 이유 중 하나는 대욕장 갈 때 입을 수 있는 잠옷을 준비해 주시는데 편해서 호텔에서 편하게 입고 이용합니다. 처음 체크인 할 때 옷이 하나만 준비되어 있어서 여쭤봤더니 하나 더 가져다주셔서 이번에도 잠옷으로 잘 입고 이용했습니다. 😊
침실에서 현관 쪽을 봤을 때는 왼쪽에 화장실, 오른쪽은 욕실, 그 앞에 전신거울과 세면대가 보입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가성비 호텔로 좋은 거 같습니다.
13층 편의시설 및 대욕장
일본 호텔을 예약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대욕장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일본여행은 아무래도 다른 여행지보다 많이 걸어 다니기 때문에 일정을 끝내고 돌아와서 대욕장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예약하는 편입니다. 올해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여행 모두 대욕장 있는 호텔에 머무르면서 너무 만족스럽게 대욕장을 이용했습니다.
13층에 올라오면 자판기, 정수기 등이 있고 안쪽에 대욕장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욕장
이용시간은 익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녁에 일정 끝내고 늦게 들어와도 편하게 이용했어요. 여성분들은 들어갈 때 비밀번호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체크인할 때 받은 안내문 확인하셔야 합니다. 남성분들은 룸키를 찍고 들어가기 때문에 카드키 꼭 챙겨서 가세요.
대욕장 사진 촬영은 어려운데 오전에 이용할 때 9시 50분쯤 나오면서 아무도 없어서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깔끔한 목욕탕 생각하시면 되는데 아침, 저녁으로 부기 빼기 너무 좋았습니다. 일본 호텔 찾으실 때 꼭 대욕장 있는 호텔 추천드립니다.
<주의사항>
문신하신 분들은 대욕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13층 휴게실
대욕장을 나오면 바로 앞에 휴게실이 있습니다.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몇 개 있고 안쪽에는 안마의자가 두 개 있습니다. 안마의자는 비용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어서 이용해 봤는데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저녁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아 원하시는 분들은 사람 많이 없는 시간대를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11시 이후에 이용했습니다.
만화책도 준비되어 있는데 일본어로 된 책이라 읽은 수는 없었습니다.
저녁시간대에는 아이스크림 이용가능합니다.
맛이 다양했는데 하나씩 맛을 보니 허쉬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다른 아이스크림은 인위적인 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
아침시간에 이용할 때는 요구르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료서비스 요나끼소바
마지막 무료 서비스는 저녁시간대에 제공되는 라멘 무료제공입니다.
2층에 레스토랑에서 오후 9시 30분 ~ 11시 사이에 요나끼소바를 제공합니다. 따로 예약 없이 시간대에 방문하시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 조식 먹는 공간을 오후에는 무료 소바 제공을 하는 거 같습니다. 조식 먹는 공간이라 그런지 공간이 아주 넓어서 해당시간대에 방문하면 여유로웁니다.
배식받아 이용하시면 됩니다. 호텔에서 쉬다가 딱 배고플 시간쯤 준비해 주셔서 좋은 서비스인 거 같습니다.
육수가 깔끔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호불호 없이 대부분 좋아하실 거 같아요.
룸 컨디션부터 편의시설까지 이번 여행동안 너무 잘 이용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