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맛집 추천_타치노미큐 Tachinomi Q]
일본 오사카 여행 맛집 추천 타치노미 큐 Tachinomi Q
2024.10.25-10.27
주말에 2박 3일로 짧게 일본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짧게 방문하다 보니 하고 싶은 걸 다 못하고 온 게 조금 아쉽지만 또 다음 여행을 기대하게 되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일본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계획하면 주말에 다녀올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10월은 날씨도 딱 좋아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즐기기 좋습니다. 오사카 여행 준비부터 여행 가볼 만한 곳, 맛집, 쇼핑 추천 등 기록하면서 소개드리겠습니다.
Tachinomi Q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13-4 Nanba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5 일본
운영시간: 17:00-24:00
여행 마지막 날 방문했던 곳으로 난카이 난바역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먹고 바로 열차 타러 가기 좋았습니다. 이곳은 후기가 많이 없는데 알게 된 건 처음 라피트 타고 난카이 난바역 도착해서 호텔로 걸어갈 때 이 주변 가게들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마지막 날 가자고 계획했던 곳입니다. 오후 5시 오픈이라 간단히 저녁식사 하시거나 2차로 방문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매장
매장은 협소한 편입니다. 길게 다찌석이 있고, 테이블은 2인석입니다. 그 사이 복도가 좁은 편이라 3인 이상 방문은 추천드리진 않지만 안쪽에서 4인석 하나 있어서 필요하신 분은 미리 예약 문의 드리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화장실은 매장 내부에 있어서 편했습니다.
매장은 좀 협소하지만 오히려 아기자기한 느낌과 일본스러운 느낌을 잘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국인 손님은 없었는데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사장님께서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아십니다.
메뉴
벽에 메뉴판이 붙어 있는데 아래 작은 글씨로 한국어 나와있습니다. 어려운 메뉴들도 있지만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놀라운 건 주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생맥 외에도 하이볼이나 소주 등 다양한 주류를 드시고 싶은 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막걸리 메뉴도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찾아보고 간 곳은 아니었는데 혹시 한국인 직원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 후기
먼저 음식 맛과 분위기, 친절함은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카드결제 불가,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 공항 가기 전 마지막 일정이라 현금은 다 쓴 상황이었는데 처음에 따로 확인 안 하고 들어갔다가 여쭤봤는데 현금만 가능하다고 하여 근처 편의점에서 출금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리 현금 준비해 주세요.
- 생맥주
가볍게 생맥주 먼저 주문했습니다. 일본은 생맥주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좋아합니다.
- 낫또 오믈렛
메뉴를 잘 들어보지 못한 메뉴라 고민하다가 시켰는데 낫또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꼭 시켜보세요. 오믈렛 안에 낫또가 들어가 있는데 정말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옆에 겨자까지 조금 찍어 드시면 일반 낫또에 부드러운 계란까지 올라가서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나중에 직접 만들어먹어 보고 싶을 정도였고 추가로 주문하려다가 다양한 메뉴 먹어보고 싶어서 참았는데 꼭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간도 딱 맞고 맥주 안주로 가볍게 먹기 아주 좋습니다.
- 야끼소바
두 번째 메뉴는 야끼소바입니다. 메인메뉴들은 나오는데 약간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드시다 부족할 때 바로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간이 세지 않고 양념이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맛이라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 하이볼
주류 메뉴가 워낙 많아서 맥주 말고 하이볼도 주문했습니다. 한국에서 하이볼 먹을 때는 너무 단맛만 강해서 잘 안 마시는데 일본은 술맛이 더 강해서 좋습니다.
-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와 오꼬노미야끼를 고민하다가 두 가지 모두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꼬노미야끼는 간이 너무 셌습니다. 야끼소바는 간이 딱 좋았는데 오꼬노미야끼는 양념이 너무 세서 그런지 좀 짜게 느껴져서 맥주와 하이볼을 많이 마시게 되는 느낌입니다. 두 가지를 고민할 때 자극적인 걸 좋아하신다면 오꼬노미야끼, 너무 간이 센 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야끼소바 추천 드립니다.
- 소 간
마지막으로 잠깐 편의점에 출금하러 간 사이에 주문한 소 간입니다. 식감에 대한 두려움으로 잘 도전하지 않는 메뉴인데 남자친구가 주문해서 도전해 봤습니다. 약간 구워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쫄깃하고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였는데 의외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어서 계획 없이 들어간 곳이었는데 너무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아직 후기가 많이 없어서 잘 모르는 곳이지만 저희는 다음에 왔을 때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마지막 식사를 잘해서 뿌듯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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