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 여행_미려도역 근처 현지 맛집 촉부장궤 蜀府掌櫃]

대만 가오슝 여행 미려도역 근처 현지 맛집 추천 촉부장궤 蜀府掌櫃

2025.3.17-3.10
2025년도 첫 해외 여행지는 대만 여행입니다. 3월까지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날씨 좋은 대만 가오슝에 다녀왔습니다. 미리 숙소와 비행기 예약부터 맛집, 가볼 만한 곳 등 3박 4일 여행 알차게 보냈습니다. 😊 대만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2~4월, 10~12월까지로 이 글을 보는 지금입니다! 꼼꼼하고 재밌는 블로그 후기 보시고 여행 계획 추천드립니다. 대만은 길거리가 너무 깨끗했고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비슷한 듯싶다가도 현지 식당을 방문하면 저렴한 물가에 놀라기도 합니다. 가볼 만한 곳으로는 유명한 야시장도 놓칠 수 없고, 대만의 하와이인 치진섬도 꼭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 맛집들도 하나씩 소개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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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대만 맛집기행으로 방문했던 곳 소개드립니다. 워낙 맛있는 곳이 많았고 가성비 넘치는 곳들이 많아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인기 있는 곳은 예약이 필요한 곳도 있어서 여행 전 미리 찾아보시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

1. 촉부장궤 蜀府掌櫃
2. 흥륭거
3. 항원우육면
4. 현지 샤오롱바오 식당 Gaoxiong Doujiang Breakfast Restaurant
5. 치진섬 선셋바 sunset bar
6. 세븐틴 핫팟 훠궈 拾七石頭火鍋 中山店
7. 리우허 야식장 먹거리 추천 리스트
8. 루이펑 야시장 먹거리 추천 리스트

 

촉부장궤 蜀府掌櫃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 No. 42號, Zhongshan 1st Rd, Sinsing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0
운영시간 : 화-일 11:00-21:30 (14-17시 브레이크타임) / 월요일 휴무

MRT를 이용하신다면 환승지인 미려도역 Formosa Boulevard Station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도보로 5분 내외이고 큰길에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인 경우 간판을 봐도 읽을 줄을 몰라 어려울 수 있는데 위 사진처럼 보라색 큰 간판만 찾으시면 됩니다. 😊

점심시간 끝나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끝나고 오후 5시 시간 맞춰 방문하여 사람이 없을 때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6시 넘어가니 점점 현지인 분들이 저녁식사 하러 방문하는 곳으로 인기 있는 맛집인 거 같습니다.

매장

 

들어가면 매장이 넓게 탁 트여 보이고 테이블은 6-7개 정도 있는데 4인부터 단체석까지 넓은 편입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인 외에도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시기 때문에 단체 방문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메뉴

 

메인메뉴, 인기 있는 메뉴인지 모르겠는데 앞장에 사진과 영문 메뉴판이 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뒷장부터 메뉴가 쭉 나와있는데 메뉴도 엄청 다양하고 한국에 메뉴판이 없어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찾아봤던 후기 보며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주문했습니다. 의사소통이 잘 되면 문제없지만 어려우신 분들은 후기 찾아보면서 사진 캡처해 두고 보여주면서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인 메뉴 4가지, 사이드 2가지로 총 6가지 메뉴 주문했고, 캔콜라 두 개와 티 종류 하나 주문했습니다.

후기

 

일단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여러 메뉴를 다양하게 시켜도 테이블이 좁으면 먹기가 힘든데 넓어서 자유롭게 이동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앞접시와 수저세트를 주시는데 숟가락을 밥 먹을 때 쓰기에 조금 불편했지만 깨끗하고 물티슈도 준비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음료 먼저 준비해 주셨는데 시켰던 티는 큰 페트로 준비해 주시네요. 물도 따로 나와서 음료는 한잔만 시키셔도 될 거 같습니다. ^^; 마지막에 콜라는 안 먹어서 취소하려고 했는데 의사소통이 어려워 그냥 결제하고 챙겨 왔습니다.

메뉴는 준비가 되는대로 바로 가져다주십니다. 오후 오픈하자마자 바로 온 거라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대라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준비해 주셨습니다.

제일 먼저 계란볶음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프라이에 양념을 한 건데 향신료 향이 크게 없어서 먹기 좋습니다.

밥에 같이 비벼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깃밥이 있어서 처음에 두 개 주문했는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크기의 반정도 되는 작은 용기라 1인 1 공깃밥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공깃밥은 인원수대로 추가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마파두부입니다. 꼭 추천드리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두부가 엄청 부드럽게 살살 녹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마라 알싸한 향신료 향이 강한 편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마라탕과는 느낌이 다른 마라의 맛을 느꼈던 거 같아요. 매운 것과 향신료를 잘 못 먹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시켜보세요. 저는 매웠지만 친구들은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파두부와 프라이를 같이 밥에 올려 먹으니 너무 맛있습니다. 자극적인 편이라 밥은 거의 필수인 거 같네요.

다음은 치킨볶음요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향신료를 안 좋아하고 양념치킨을 좋아하시는 애기 입맛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양념치킨의 달달한 맛이 있어서 고추만 안 드시면 많이 맵지 않습니다. 향도 거의 안 느껴져서 만만하게 시키기 좋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 메인은 만두요리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물만두인데 향신료가 제일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다만 만두만 따로 덜어서 좀 마른 뒤 드시면 만두에서는 향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만두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향신료 거부감 없이 잘 드신다면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선택 아닌 필수 사이드 공심채볶음입니다. 우리나라 기본 반찬인 김치처럼 없어서는 안 될 곁들임 메뉴 같아요.

부추와 고기볶음인 거 같습니다. 향이 약간 있긴 한데 다른 요리 먹으면서 같이 비벼드시기 좋습니다.

이렇게 주문해서 1615 대만달러로 약 7만 원대 나왔는데 배부르게 너무 잘 먹었던 곳으로 미려도역 근처 현지식당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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