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가족 여행 사피섬, 마누칸섬 이야기
동남아 여행할 때 액티비티 다들 고민하실 텐데요!
이번 글은 코타키나발루 섬투어 이야기입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숙소 시하야 호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숙소 더마젤란수트라리조트]
숙소이야기는 위의 글 확인해 주세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 제셀톤포인트 예약하기]
이전 글은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에서 섬투어와 반딧불이 투어 예약에 관해 전해드렸습니니다.
저희는 섬투어와 반딧불이 투어를 하루씩 나누어 진행했기 때문에 나누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2023.09.19
여행 마지막 날 섬투어 이야기입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봉가완 반딧불이 투어]
봉가완 반딧불이 투어이야기는 위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섬투어 가는 날 다시 9시까지 제셀톤 선착장으로 갑니다!
선착장 도착해서 예약했던 창구로 가서 영수증 보여주시면 티켓 다시 써서 주십니다.
이 티켓은 물에 젖지 않도록 꼭 방수백에 담아서 보관하세요!
사이즈 맞게 펼쳐서 보관하시면 꺼낼 필요 없이 편합니다.
배 타러 이동하기
티켓을 받고 배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는데, 여기서 누군가가 안내를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직접 찾아가서 말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한국에서 투어 예약을 하는 경우 이 과정이 조금 편할 듯합니다.
명단을 체크해 주시고 챙겨주시는데 현지 예약을 하신 경우에는 꼭꼭 각자 챙기셔야 하니까 꼭 이 글을 참고해 주세요!!
먼저 ticketing hall에서 나와 선착장 방향으로 쭉 걸어옵니다.
끝까지 걸어오면 이렇게 천막 안에 의자들이 있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맨 앞에 waiting area라고 적힌 곳까지 쭉 오시면 됩니다.
천막을 기준으로 오른쪽을 보시면 직원분이 앉아 계시고 구명조끼들이 놓여있는 걸 보실 수 있어요.
구명조끼의 경우 보트를 탈 때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안 받아도 되고, 스노클링 장비 빌린 거 여기서 대여합니다.
가서 티켓 보여드린 스노클링 장비 2개 미리 챙겼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꼭 눈도장을 찍으세요!
몇 명 예약이고 어디에 앉아있으면 되는지 몇 시쯤 출발할지 여쭤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앉아계신 분뿐 아니라 다른 직원분들이 여기저기 있지만 유니폼을 따로 입고 있는 게 아니라 누군지 잘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
사람도 많아서 헷갈렸어요. 그래서 눈도장을 찍고 그분들이 챙겨주실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도 처음에는 가만히 앉아있다가 가서 물어보고 몇 명인지 체크하고 이야기하다 보니 언제 출발하자고 타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보트 탑승합니다!!
탑승하면 구명조끼 준비되어 있으니 입으면 됩니다.
근데 아주 깨끗하지는 않았어요..
함께 보트를 타는 사람들, 운전하시는 분은 운인 거 같습니다.
저희는 같이 탄 분들이 커플이었는데 가족들과 온 게 너무 이쁘다며 말도 걸어주시고, 운전해 주시는 직원분은 센스 있게 할머니, 할아버지는 안전한 자리로 바꿔주신 후에 너무너무 재밌게 보트 운전해 주셨어요!!
중간에는 직접 운전해 볼 수 있게 도와주시더라고요.
동생이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어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좋은 추억이었어요.😝
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섬 들어갈 때는 누구나 설레하고 기대하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세게 운전해 주시면서 즐겨주시는 거 같고, 돌아올 때는 아무래도 좀 지치고 힘드니 조심히 운전해 주시는 거 같습니다.
첫 번째 섬, 마누칸섬
10~15분 정도면 첫 번째 섬에 도착합니다.
저희가 도착한 첫 섬은 마누칸섬입니다.
이렇게 긴 곳을 지나 섬으로 들어갑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고 너무 한적하고 이쁜 곳입니다.
이곳에서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 굉장히 많습니다.
물이 너무 깨끗하고 이쁩니다..
대여했던 장비로 스노클링도 하고 미리 챙겨 온 망고도 먹으면서 정말 여유롭게 쉬었습니다. ㅎㅎ
너무 한적했고 여유로웠던 곳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누워있었던 거 같아요.
식당
마누칸 섬 안에 식당도 있습니다.
화장실 가는 쪽으로 조금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식당이 먼저 나옵니다.
옆에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큰 테이블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cash only인데 위생이 깨끗해 보이지는 않아서 저희는 이곳에서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좀 더 쭉 들어가면 두 번째 arang restaurant입니다.
메인 디쉬뿐 아니라 음료 메뉴로 카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 공간도 따로 있고 식당 내부도 이뻐서 저희는 이곳에서 음료를 샀습니다.
카드랑 현금 다 가능합니다.
두 번째 섬, 사피섬
마누칸 섬에서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쉬다가 두 번째 섬인 사피섬으로 이동했습니다.
섬과 섬 사이의 거리는 보트 타고 10~15분 내외면 도착하는 거 같습니다.
마누칸 섬도 좋았지만 사피섬이 물색도 더 투명한 거 같았습니다.
바다 근처에 그늘진 공간도 많아 바로 앞에서 쉬기도 좋았던 거 같아요.
작지만 뭔가 더 평화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피섬이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이곳에서도 스노클링 하고 편하게 누워있다가 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편안하게 쉬느라 주변을 많이 돌아다녀 보지는 않아 식당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ㅠ
액티비티를 하지 않아도 섬투어는 꼭 가세요,,
너무 좋은 추억이었고, 가족들도 너무 여유롭게 잘 즐기고 쉬었던 거 같습니다.
특별히 뭐를 하지 않아도 앉아서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액티비티
섬투어에서 액티비티를 같이 하는데, 어떻게 진행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티켓을 받을 때 본인이 선택한 섬에서 어떤 액티비티를 할지 직원분께서 말씀해 주십니다.
섬 종류가 다양하고 액티비티 종류도 다양하니 각자가 다 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저희의 경우 마누칸섬과 사피섬을 갔고, 씨워킹은 마누칸섬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첫 번째 마누칸 섬에서 아빠와 동생은 씨워킹을 하러 갔습니다.
섬에 도착하고 나서 액티비티를 하는 분들은 바로 직원에 안내에 따라 액티비티를 하기 위한 장소로 다시 이동을 합니다.
제가 직접 씨워킹을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설명은 어렵지만 다녀오는데 1시간 반정도 소요된 거 같습니다.
액티비티를 안 하는 경우에는 자유롭게 섬투어 즐기시면 됩니다.
다른 섬으로 이동하거나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시간은 본인의 자유입니다!
시간마다 보트는 오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타는 곳에 가서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액티비티를 여러 개 하시는 경우에는 액티비티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섬도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2개가 적당하고, 하루를 다 섬투어에 쓰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밤비행기이기 때문에 저녁도 먹고 공항에 가기 위해 3~4시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는데 아빠와 동생은 씨워킹하느라 마누칸섬은 아예 즐기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씨워킹 너무 재밌게 잘했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아빠는 제일 재밌게 보냈던 시간이라고 하셔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섬투어 내용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중 꼭꼭 추천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함께 넣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음은 코타키나발루 맛집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맛집 알프레스코 Al Fresco]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맛집 머핀즈 Muffi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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