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부역에는 핫플레이스로 맛집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그중에서 원래 성수역에서 이자카야 하시던 사장님이 최근에 오픈하신 미지수라는 곳에 방문했습니다.
미지수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 1로 66 115호
운영시간: 수-토 16:00 - 3:00 / 일-화 16:00 - 2:00
선부역에서 1,2번 출구로 나와서 큰길로 건너가면 술집들이 많이 몰려있습니다. 첫 번째 골목 지나 들어오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선부동이 전체적으로 유흥주점이 많은데 지인들끼리 즐기면서 먹기 좋은 곳입니다. 시간도 늦게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2,3차로 방문하기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매장
매장 좌석은 내부뿐 아니라 야장도 있습니다.
- 야외테이블
오후에는 선선하기 때문에 야장을 앉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테이블이 넓어서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야외테이블도 테이블 마다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바쁠 때도 직원을 따로 부를 필요 없이 태블릿을 통해 주문하거나 호출 가능합니다. 비가 올 때는 위에 천막을 쳐주시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 실내
실내는 1층에도 좌석이 조금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지만 2명이 이용하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좀 더 프라이빗한 2층도 있습니다. 테이블을 붙이면 단체로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프라이빗하게 단체로 즐기시는 것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2인~4인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뭔가 우리만의 공간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비가 오니 날씨도 조금 선선하고 밖에도 선풍기 큰 걸 틀어주셔서 야장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비가 와도 밖에 앉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이 종이컵과 나무젓가락, 물, 접시 세팅해 주십니다.
메뉴
메인메뉴부터 사이드메뉴, 주류 메뉴까지 다양합니다. 그 외에 직원 호출 기능도 따로 있어서 어렵지 않게 태블릿으로 필요한 걸 주문하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성수에 있던 매장도 이미 여러 번 방문했기 때문에 익숙한 메뉴도 있고, 새롭게 출시된 메뉴도 있어서 설레네요.
개인적으로 매콤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차돌닭다리탕과 새우동볶음 추천드립니다. 양도 많고 매콤에서 술안주로 좋을 거 같습니다. 매콤 문어 버무리는 아직 못 먹어봐서 다음 방문할 때 꼭 먹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닭목살유린기 추천드립니다.
국물메뉴로는 모둠어묵탕과 소알꼬리전골이 있습니다.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라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조금 배가 부르다 싶으면 가볍게 시킬 수 있는 사이드가 있는데 세 가지 맛 고로케도 추천드립니다. 배는 부르지만 입이 심심하다 느낄 때 시켜서 먹기 좋을 거 같습니다.
그 외에도 입가심 메뉴로 유자꿀토마토, 고구마&버터, 수박 등 메뉴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주문 후 가장 먼저 주류 먼저 준비해 주십니다. 그리고 기본 안주 같이 준비해 주시는데요.
기본안주는 크래미 샐러드입니다. 이 기본안주가 별미인 거 같습니다. 간단하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 한 두 번 리필해서 먹었던 거 같습니다. 메인 안주 기다리면서 맥주 한 잔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 세 가지 맛 고로케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세 가지 맛 고로케입니다.
세 가지 맛의 크로켓이 나오는데 먹기 좋게 약간 잘라서 준비해 주십니다.
맛은 치즈, 감자, 카레맛으로 준비해 주십니다. 따뜻할 때 꼭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부드럽고 소스에 찍어먹기 좋게 간이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레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카레는 식어도 식은 대로 맛있는 느낌이네요.
- 새우동볶음
다음 메뉴는 새우동볶음입니다. 이름 그대로 새우와 우동볶음인데요. 매콤하게 양념한 볶음에 야채와 우동면, 큼지막한 새우가 들어가 있습니다.
신선한 새우와 야채들로 준비해 주시고 콩나물이 들어있어서 식감도 너무 좋았습니다. 매운걸 아예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고 양념 조절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양도 많아서 가성비 있게 즐기기 좋을 거 같습니다. 소맥과 잘 어울리는 메뉴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거 같습니다.
- 수박
사이드 메뉴로 주문할 수 있는 수박입니다. 사장님 부모님께서 근처에 직접 과일가게를 하셔서 공수해 온 수박인 만큼 당도를 보장하는 맛입니다.
큼지막한데 너무 달고 맛있어서 과일가게 들려서 직접 수박 따로 구매하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술 드시다가 입가심 메뉴로 추천드립니다.
비가 오고 습한 날이라 미지근해질까 봐 아이스보틀도 준비해 주시는 사장님 덕에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직원분들도 하나같이 친절하고 잘생겨서 기분 좋게 즐기다 가기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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