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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일기

[오이도 조개 맛집_뱃고동]

by sueelog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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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조개구이/조개찜 맛집 추천 뱃고동

 

특별한 날을 맞아 가족들과 오이도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가족들이 고기도 좋아하지만 특히나 해산물을 좋아해서 오이도로 갔습니다. 비가 와서 약간 흐렸지만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와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오이도에는 워낙 조개요릿집이 많아서 미리 가실 곳을 선택하고 출발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뱃고동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97-1 오이고 뱃고동

운영시간: 일-금 10:00-22:00 / 토 10:00-24:00 / 마감 30분 전 라스트 오더

 

가게를 찾는 건 지도 찍고 이동하시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지만 오이도는 주차가 워낙 어렵기 때문에 직원분께서 매장 앞에 계시면서 주차 도와주십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도 1층에서 발레파킹을 해주셔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뱃고동은 1-2층으로 되어있고, 야외에도 좌석이 있습니다. 비가 오고 여름이다 보니 많이 습해서 야외 좌석은 아쉽게 포기하고 2층에 착석했습니다. 창가 쪽 자리로 안내해 주셔서 시원하게 좋은 자리에 앉아 식사했습니다.

 

메뉴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준비해 주시는 상입니다. 김치전과 콘버터, 닭꼬치 등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해산물도 맛보기로 준비해 주셔서 어른들도 다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 뱃고동 메뉴

 

메인 메뉴로 조개찜과 조개구이가 있습니다. 세트메뉴로도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럿이서 방문하실 땐 세트로 주문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소/중/대로 나누어져 있는데 4인이 방문하여 황제조개찜 세트 중자 주문 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황제조개찜+칼국수가 기본이고 활어회 또는 새우구이 중에 하나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혹시 몰라 새우구이로 선택했습니다.

 

  • 새우구이

 

주문하자마자 가장 먼저 준비해 주신 새우구이입니다. 생새우를 바로 가져다주시고 구워주십니다.

 

 

다른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새우가 금방 구워져서 먼저 먹을 수 있습니다. 다 구우면 따로 그릇에 담아주시는데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간이 적절하게 잘 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우가 크고 양이 많아서 4명 이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혹시 머리버터구이를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머리만 자른 뒤에 직원분께 버터구이 요청하시면 됩니다.

 

  • 황제조개찜

 

새우구이를 먹다 보면 황제조개찜 준비해 주십니다. 조개찜도 바로 드시는 건 아니고 끓으면 드셔도 된다고 하십니다.

 

 

비주얼이 푸짐하니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처음에는 조개구이를 먹을까 고민했지만 지난번에 가족들과 구이를 먹을 때 굽느라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찜으로 주문했습니다. 찜은 다 끓으면 그냥 하나씩 꺼내 먹으면 되니 신경 쓸게 많이 없어 좋은 거 같습니다.

 

 

바지락, 키조개 등 여러 조개들과 새우, 전복, 굴, 낙지 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맨 위에는 야채와 어묵꼬치도 있어서 끓으면 잘라서 익혀 드시면 됩니다. 중 사이즈가 4인 먹기에 딱 좋은 거 같습니다. 조개찜 먹은 뒤에 칼국수도 있기 때문에 조절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해산물이 싱싱하고 큼지막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우구이를 다 먹고 머리만 버터구이를 해서 중간에 준비해 주셨습니다. 다른 건 다 좋았는데 새우머리버터구이는 약간 아쉬웠습니다. 버터향이 전혀 안 나고 구이 느낌이 안 나서 혹시 가져가셨다가 까먹고 그냥 준비해 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버터구이를 맛있게 하는 곳은 아직 못 본 거 같아 아쉽습니다.

 

  • 칼국수

 

 

마지막으로는 찜 다 먹을 즈음 칼국수 준비요청 드렸습니다. 원래는 찜 냄비에 칼국수 면을 넣고 끓여 먹는 건 줄 알고 거의 다 먹은 뒤에 요청드렸는데 보니 따로 칼국수를 끓여서 대접에 가져다주십니다. 중 자인데 엄청 큰 대야에 준비해 주셔서 푸짐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먹다가 중간에 칼국수 주문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끓이면서 졸여가며 먹었다면 좀 더 깊고 진한 맛이 날 거 같긴 하지만 이미 푹 끓여 준비해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매장도 깔끔해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날씨 좋을 때는 야외테이블에서 시원한 바람에 먹어도 분위기가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추천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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