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일기

[하이디라오 영등포점 예약/메뉴 추천/솔직후기]

by sueelog 2024. 8. 11.
반응형

하이디라오 메뉴 추천 주문 꿀팁


드디어 기대하던 하이디라오에 방문했습니다. 하이디라오는 지점이 많은데 그중 후기가 좋았던 영등포점으로 이용했습니다. 워크인으로 대기도 가능하지만 인기가 많아 대기 필수이므로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하이디라오 영등포점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70 2층
운영시간: 10:00-3:00 (라스트오더 2:00)

영등포역 중앙에 나와서 롯데백화점 쪽으로 가다 보면 스타벅스 건물이 보이는데 스타벅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밖에 안내가 잘 되어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안쪽 입구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 층만 올라가시면 됩니다.

예약하기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9-10시쯤 가도 사람이 초저녁처럼 많은 편입니다. 9시로 예약하고 갔는데 워크인 대기가 30명 정도 있었습니다. 예약은 필수일 거 같네요.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가능합니다. 원하는 지점을 검색 후 인원/날짜 선택하시면 가능한 시간이 조회됩니다. 주말이용이다 보니 평일에 미리 예약하려 할 때 늦은 시간 밖에 안 남아있어서 9시로 예약 후 이용했습니다.

입구 왼편에는 기다리면서 네일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예약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예약시간 맞게 도착하시면 앞에 직원분께 예약내역 말씀드리면 카운터에서 영수증 준비해 주십니다. 바쁜 시간대라 치우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영수증 따로 챙겨주신 후 10분 정도 대기했다가 입장했습니다.

 

매장

 

 

매장 들어가는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셀프코너입니다. 아무래도 대기시간이 좀 있다 보니 간단하게 음료와 간식을 챙겨 먹을 수 있게 준비해 두셨습니다.

 

 

간단하게 먹으면서 기다리기 좋을 거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바로 왼쪽에는 game room이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따로 놀 곳이 있어서 좋을 거 같습니다.

입구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직원분께서 자리 안내해 주십니다.

 

 

자리는 소형테이블과 단체석도 따로 있습니다. 원래 2인 예약으로 소형 테이블로 안내해주시려고 했는데 큰 자리만 남아있어서 단체석에 안게 되었네요. 소형 테이블도 전체적으로 식탁이 넓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테이블도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큰 매장에서 쾌적하게 이용하기 좋습니다.

 

주문하기

 

주문은 책상에 놓여있는 태블릿을 통해 진행하시면 됩니다. 처음 방문하는 거였는데 직원분께서 주문하는 걸 도와주셨습니다.

 

<할인 tip>

 

주문하기에 앞서 회원가입을 할지 물어보시는데 회원가입 시 쿠폰이 생기므로 없는 분들은 회원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결제할 때 쿠폰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1. 훠거 탕 선택

 

 

제일 먼저 탕을 선택해야 합니다. 탕은 1가지/2가지/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데 1가지로 할 경우에는 24,000원, 2가지 할 경우에는 1개의 탕에 13,000원씩, 3~4가지 하실 경우 1개의 탕에 9,000원씩입니다.

생각보다 국물은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한두 가지로 선택하는 것보다는 4가지로 선택한 뒤 탕 3개 고르고 하나는 기본 물탕으로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탕 3가지를 맛보면서 중간에 물탕에 씻어가면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럼 탕 비용은 3가지만 선택하기 때문에 27,000원입니다.

 

탕종류가 다양해서 많이 고민했는데 기본 마라 선택하고,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삼계탕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특별한 맛도 맛보고 싶어서 하나는 토마토탕으로 선택했습니다. 여러 맛을 다 맛볼 수 있고 국물은 중간에 리필도 가능합니다.

 

2. 야채, 고기 등 들어갈 재료 주문하기

 

 

다음은 탕에 들어갈 재료 고르시면 됩니다.

 

 

고기는 가성비 있는 메뉴를 찾으신다면 우삼겹 추천드립니다. 150g에 14,900원이라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꼭 추천드리는 메뉴는 새우완자와 유부입니다. 하나씩 시키신 뒤에 메뉴가 준비되면 직원분께 유부에 새우완자 넣어서 드셔보세요. 어려우신 경우 직원분께 요청하시면 친절이 만들어주십니다. 유부 속에 새우완자가 익으면서 국물과 잘 어우러져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소스바는 기본으로 추가시면 되는데 인당 3,500원입니다. 그 뒤에는 원하는 메뉴로 추가하시면 됩니다. 드시다가 중간에 더 추가도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당히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용후기

 

 

제일 먼저 파인애플과 방울토마토 준비해 주십니다. 이건 셀프바에도 준비되어 있으니 추가로 더 원하시는 분들은 드실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통조림 파인애플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바로 탕 육수를 준비해 주십니다. 시계방향으로 기본물, 토마토탕, 삼계탕, 마라훠거탕입니다. 4개로 나뉘어도 충분히 깊고 육수 추가 가능하기 때문에 탕은 충분합니다.

 

 

토마토탕을 추가하면 같이 나오는 고기인데 토마토탕이 끓고 나면 이 고기에 육수를 부어서 주시더라고요. 토마토탕은 익숙한 맛이 아니라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잘 먹었습니다.

 

 

이곳은 소스 셀프바입니다.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직접 제조할 수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유명한 소스 만드는 법이 나와있어서 그대로 따라 몇 가지 만들어서 이용하셔도 되고, 원하는 재료를 그냥 넣어서 만들어보셔도 좋습니다.

저희도 처음이라 유명한 소스 따라 하나 만들어보고, 나머지는 원하는 재료로 넣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이렇게 남자친구가 4가지를 만들어봤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약간 소스 맛으로 훠궈를 먹는 기분입니다. 특히 땅콩소스가 들어간 건 얼얼한 훠궈와 먹었을 때 맛있는 거 같습니다.

 

 

마라소스가 약간 버무려져 있는 땅콩인데 이것도 은근히 맛있습니다.

 

 

소스를 만들고 있는 사이에 재료도 다 준비해 주십니다. 한 번에 다 준비해 주시고 그 사이 탕도 다 끓어서 바로 잘라 넣고 끓이면서 드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유부에 새우완자는 직원분께 말씀하시면 직접 넣어주십니다.

 

 

유부 하나 시키면 좀 많아서 새우완자를 두 개 시키시거나 나머지는 그냥 탕에 넣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새우가 탱글탱글하게 익고 유부에 육수가 듬뿍 적셔져 있어 너무 맛있습니다.

 

 

재료는 탕에 적당히 분배해 넣어 끓여드시면 되는데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삼계탕 꼭 추천드립니다. 탕 안에 닭고기도 들어있고, 대추 등 다양하게 넣고 끓여 육수의 맛이 좋습니다. 마라훠궈보다 더 맛있게 먹었던 거 같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맹물탕에 국자나 수저 씻어서 드시면 좀 더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마라 훠궈탕은 맵기 단계를 정할 수 있는데 2 단계 했더니 조금 얼얼했습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1~2단계 추천드리고 꼭 다른 맑은 탕도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맞은편 테이블에서 수타면을 주문해서 퍼포먼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조금 힘드셨는지 표정 변화는 없었지만 화려한 손놀림으로 음악과 함께 보여주셔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식사를 끝내고 나서 입이 너무 얼얼할 때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더티초코꽃방인데 8조각으로 나오고 달달한 연유와 초코파우더가 올라가 있어서 입이 매운 걸 씻어주는 느낌입니다.

 

 

꽃빵이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튀긴 빵인데 많이 기름지지 않고 달달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2인이서 푸짐하게 먹고 84,500원 정도 나왔습니다. 2인이서 기본 8만 원에서 10만 원 초반대로 나오는 듯합니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재료들이 신선하고 셀프 소스바, 다양한 탕 종류 등 마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별한 날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후기로는 훠거를 처음 먹어봤는데 매운걸 잘 못 먹다 보니 마라의 얼얼함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마라훠궈보다는 삼계탕이나 토마토탕을 더 맛있게 먹었던 거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