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맛집 추천_이치란라멘 본점]
후쿠오카 여행 맛집 이치란라멘
2024.07.05 - 07.07
이번 여름휴가는 짧게 일본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부지런히 여러 맛집들을 돌아다니면서 맛있게 먹었던 곳 소개드리겠습니다.
이치란라멘은 일본뿐 아니라 이미 한국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곳입니다. 돈키호테에도 이치란라멘 키트가 들어와서 판매 중으로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직접 가서 먹는 맛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이치란라멘 본점에 방문했습니다. 매장도 크고, 오랜만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이치란 라멘 본점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5 chrome-3-2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운영시간: 24시간 영업
24시간 영업한다는 게 아주 좋은 거 같아요. 새벽에 배가 고플 때, 늦은 점심 등 언제 방문해도 편하게 방문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공항선을 타면 하카타역과 텐진역 사이에 있는 나카스카와바타역 1,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하고도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건물 전체를 5층까지 크게 있는데 현재는 2층까지만 사용하는 듯합니다. 본점이라 큰 만큼 사람들도 많은 편입니다. 이용팁은 24시간 영업하기 때문에 어중간한 시간대를 맞춰갈 경우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시간 때에는 사람이 많아서 대기가 있었지만 어중간한 3시 반쯤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하여 이용했습니다.
저녁타임에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많았지만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공연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2층까지는 식당으로 이용하고 그 위층부터는 발코니에서 직원들이 음악에 맞춰 공연을 해주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지 않게 해 주어서 이런 세심한 서비스가 좋은 거 같아요.
입구 들어와서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포스기 두 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기가 많을 때는 이 안쪽에서 줄 서는 거 같아요.
주문
포스기 두 대 있는데 둘 다 현금, 카드결제 가능합니다.
외국인이 많은 만큼 language 서비스 있습니다. 한글로 클릭하신 후 편하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을 때 기본적인 토핑은 들어가기 때문에 추가로 토핑을 더 원하시면 아래 토핑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차슈 2장, 파, 마늘 정도 들어있었고, 반숙란은 없으니 꼭 주문하세요!
단품으로 원하는 걸 추가해도 되지만 세트도 있습니다. 돈코츠라멘, 김, 차슈 4장, 목이버섯, 반숙란 구성 세트로 1,620엔에 구매하실 수도 있어서 원하시는 쪽으로 맞게 구매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밥도 주문 가능하고, 면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추가 안 했다가 식사 중에 자리에서도 추가주문은 가능합니다. 단, 자리에서 추가주문을 하는 경우에는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밥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면이 국물에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면추가 뿐 아니라 반면추가도 가능해서 약간 부족하다 싶으신 분들은 반면 추가를 이용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일단 돈코츠라멘 기본 + 반숙란 + 생맥주로 주문했습니다.
오른쪽 카드결제 눌러 주신 후에 카드리더리에 카드 인식하시면 됩니다.
주문 후에 교환권이 나오는데 그걸 챙겨서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2층 입구에 직원이 서계셔서 자리 안내해 주십니다.
들어와서 착석하면 자리에 주문용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체크하신 뒤 계산 후 받은 교환권과 같이 직원 분께 전달하시면 준비해 주십니다.
매장 내부 및 메뉴
1인이 방문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한 자리씩 나누어져 있고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리마다 물 따라 마실 수 있고, 윗편에 나무젓가락과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블라인드가 열려있지만 주문 후 음식이 나오면 직원분께서 블라인드 내려주십니다. 이후 추가 주문을 하거나 요청사항이 있을 경우 테이블 오른쪽 위에 call us 누르면 직원분께서 오십니다.
추가주문 용지는 오른쪽에 준비되어 있어서 체크 후 전달해 주시면 되고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추가주문은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가장 먼저 반숙란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치란은 이 반숙 달걀에 진심이라고 했는데 맛있는 이유가 있는 거 같습니다.
차례대로 주문한 생맥주도 준비해 주십니다. Asahi 플라스틱 잔에 준비해 주시는데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라멘이 좀 자극적이기 때문에 맥주와 함께 먹으면 깔끔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한 모금 마시고 나니 라멘도 금방 준비해 주셨습니다.
맵기 단계를 7단계를 했는데 맛있게 먹는 팁을 드리자면 먼저 양념을 덜어낸 뒤에 맛을 보면서 추가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7단계 소스 다 넣으니 매울 거 같아서 좀 덜어냈고 5단계 정도로 먹었던 거 같아요.
반숙란까지 올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에게는 양이 딱 좋았지만 성인 남성분들은 조금 모자라다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토핑을 추가하시거나 면을 추가해서 드셔도 좋을 거 같아요. 남자친구는 추가로 반면 추가했는데 큰 한 젓가락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먹기도 했고, 대기도 없이 바로 식사해서 그런지 이번 여행에서 많이 기억에 남는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근처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은 꼭 한 번씩 방문하셔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치란 본점에서도 라멘키트를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매 원하시는 분들은 포스기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음식도 빨리 나와 대기가 있어도 회전율이 빠른 편인 거 같네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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