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숙소 더마젤란수트라리조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가족 여행 공항 근처 숙소 추천

2023.09.16 ~ 9.20

3박 5일 일정으로 저희 가족들과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남아는 가족 여행으로 너무 좋아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저와 동생까지 6인으로 3대 대가족 여행이었는데요.
숙소부터 섬투어, 반딧불이투어, 맛집, 여행이야기 등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숙소

첫 이야기는 숙소입니다.

이번 여행은 가족들을 다 모시고 가는 자유여행이기 때문에 숙소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가족들과 편하게 즐기기 위해 리조트 위주로 예약을 했는데요.
보통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 밤비행기로 많이 가기 때문에 첫날 도착하는 1박은 공항 근처 깔끔한 가성비 호텔을 예약하고, 그 다음날 리조트 체크인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첫날은 공항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 날 리조트로 옮겨 2박 머물렀습니다~ 😊

---

1. 시하야 호텔 C’haya hotel

2.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The Magellan Sutera Resort

두 번째 숙소는 가장 중요했던 리조트,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이야기입니다.
저희는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에서 2박을 했습니다.
2인 3 room으로 조식 포함하여 아고다에서 총 1,002,078원에 예약했습니다.

 

https://www.agoda.com/partners/partnersearch.aspx?pcs=1&cid=1928159&hid=2682

아고다 공식 사이트 | 예약 무료 취소 & 할인 특가 | 2백만 개 이상의 숙소

 

 

체크인

 
가장 먼저 체크인입니다.
체크인시간은 15:00, 체크아웃은 익일 12:00입니다.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 짐보관 가능합니다. 일찍 도착하시는 분들은 체크인 전에 미리 짐보관 하시기 편할 거 같습니다. 

짐보관은 편리하나 체크인은 빠른 편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리조트 특성상 체크아웃도 늦은 편이고 체크아웃 후에도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다 보니 청소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는 거 같습니다.
 
3시 맞춰서 체크인하기 위해 도착했지만 체크인 시간에 직원은 2명뿐이라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체크인할 때 방이 총 3개인데 1개만 체크인을 먼저 하고 나머지 2개의 방은 아직 청소 중이라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행히 하나는 준비가 되어서 거기서 쉬다가 한 시간 반 정도 지나고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팁이 있다면 그냥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체크인하는 직원의 이름을 서로 공유하면서 기다림을 알리는 게 조금 더 빠를 거 같습니다. 기억하고 챙겨주시더라고요.
저희도 초반에는 무작정 기다렸지만 연락이 오지 않았고, 결국 찾아가고 물어보며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방으로 가기 위해 리조트 들어와서 체크인을 하고 정면으로 쭉 들어오다가 큰 계단이 보이면 왼쪽으로 꺾으면 됩니다.
처음에는 약간 헷갈리지만 몇 번 다니다 보니 내 집같이 편하게 찾아다녔던 거 같습니다.
 

 
가족이라 같은 층으로 요청드린 건 해주셨지만 청소가 다 안되어 바로 옆방은 아니었습니다. ㅠㅠ
리조트가 워낙 넓어서 같은 층이어도 거리가 꽤 있더라고요.
 

선셋바예약

 
리조트 내에는 식당이 몇 개 있는데 그중 알프레스코라는 식당은 선셋으로 유명합니다.
리조트 내에서 식사하며 선셋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꼭 먼저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늦게 가면 좋은 명당자리는 예약이 마감일 수 있으니 체크인 전 미리 짐 보관하러 가신다면 그때 미리 예약하세요.
체크인을 하지 않아도 예약 가능합니다!
 

 
리조트 정면으로 들어와 체크인하는 리셉션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쭉 걸어가면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오른쪽에는 만다린 스파가 보입니다.
 

 
그리고 왼쪽을 돌아보면 식당이 보입니다.
이곳이 알프레스코라는 식당입니다.
 
사진에서 보셨을 때 오른쪽은 바이고 건물 안으로 보이는 식당이 알프레스코입니다.
 
바는 예약석이 아닌 선착순 이용가능합니다.
선셋바만 이용하실 분들은 예약 없이 5시 정도에 가시면 좋은 자리 선점 가능할 거 같습니다.
식당 메뉴를 주문할 수는 없고 바 내 주류와 간단한 안주만 팔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선셋을 즐기실 분들은 바가 아닌 식당으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알프레스코 식당에서 6인 자리를 예매했습니다. 선셋이 더 잘 보이도록 더 바깥쪽을 하고 싶었지만 인원수 때문에 6인은 저희 자리가 최선이었습니다.
 
근데 식사하다 보니 선셋 잘 보였고, 중간에 앞으로 다 사진 찍으러 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붐비지 않고 좋았습니다.
예약시간은 5시 예약하면 주문 후 음식 나오고 천천히 먹다 보니 선셋 구경하기 딱 좋았습니다!
 

룸컨디션

 
체크인 후 들어왔는데 미리 에어컨을 틀어놔 주셔서 아주 시원했습니다.
 

 
들어오면 바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확실히 오래된 느낌이 있지만 깔끔했습니다.
욕조도 있고 샤워부스도 있었는데 저희는 욕조를 따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침대는 생각보다 크고 너무 편했습니다.
오래됐다고 푹신하지 않거나 불편한 거 없이 침구류도 깨끗하고 푹신해서 편하게 잘 잤던 거 같아요!
 

 
큰 캐리어를 몇 개를 둘 수 있을 정도로 넓었네요.
 

 
책상도 길게 있어서 부모님은 노트북 챙겨 와서 일하는 것도 자리가 충분하셨다고 하셨고, 1인용 소파도 따로 있네요.
와이파이는 비밀번호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한국만큼 빠르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이곳입니다!!
발코니 나가면 이렇게 예쁜 리조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보러 나갔을 때도 너무 이쁘고, 석양 질 때도 너무 예뻐서 숙소 들어올 때마다 계속 구경하면서 사진 찍었던 거 같아요. ㅠㅠ
코타키나발루는 3대 석양 중 한 곳인데 어딜 가지 않아도 리조트에서 이렇게 예쁜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탁 트인 풍경이 바로 리조트의 핵심 아닐까요?
 

수영장

 
이용시간 : 오전 7시 ~ 오후 8시 
 
리조트는 총 3군데로 나누어지는데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 전에는 꼭 다 이용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막상 와보니 한 군데만 잘 이용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굳이 다른 옆 리조트 수영장까지 갈 필요 없고, 제가 느끼기에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수영장이 가장 이뻤던 거 같습니다. ^^
 

 
아이들을 위한 수심 낮은 수영장과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중앙으로 나가다 보면 프라이빗 비치가 펼쳐집니다.
리조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사람도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스노클링 장비는 못 챙겼지만 이곳에서 스노클링 하는 분들도 꽤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프라이빗 비치 옆 메인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리조트에서는 어디서 찍어도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습니다.
추억 많이 많이 남기세요!!
 

 
팁을 드리자면, 
구명조끼와 비치타월은 대여가능하지만 암튜브 꼭 챙겨가세요!
구명조끼는 개수가 제한되어있다 보니 성인조끼는 많이 안 남아있습니다.
암튜브 챙겨 오시면 구명조끼 없이도 물에 잘 떠서 놀기 좋아요!
바람도 직원분들이 다 넣어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놀았습니다. 
비치타월은 룸 넘버 적고 원하는 만큼 대여가능합니다.
 
수영장 앞에 선베드는 예약 아니고 선착순 이용이기 때문에 빠르게 자리 선점하세요!
 

 
좀 더 멀리서 찍어본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해지고 나서도 너무 이쁘네요.
 

조식

 
이용시간 : 오전 6시 ~ 10시
 
일찍 일어나시는 가족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저희는 7시쯤 일찍 방문했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원하는 자리 선점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앞에서 보여드렸던 메인수영장에서 바라보고 있는 곳이 조식을 먹는 공간입니다.
파이브세일즈라는 식당인데 오전에는 조식 공간이고 오후에는 식당으로 운영하는 듯합니다.
 
입구에서 직원분께 룸넘버 말씀하시면 안내해 주십니다.
 

 
자리는 수영장이 보이는 야외좌석과 실내좌석이 있습니다.
날씨가 덥긴 해도 그늘이기 때문에 탁 트인 수영장이 보이는 야외좌석이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만 저희처럼 6인이상의 단체좌석은 실내에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은 실내를 이용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야외에서 먹고 싶어서 두 테이블로 야외좌석으로 이용했습니다. ^^
 
2박 중 하루는 직원이 직접 자리를 안내해 주었고, 하루는 occupied라는 티켓을 주시고 원하는 자리에 꽂아 놓은 뒤 이용하라고 해주셨습니다.
직원 분들마다 다른 거 같긴 하지만 원하는 자리가 있을 경우 말씀하시면 안내해 주실 거 같습니다!
 

 
한국인들은 위한 김치 있습니다.
밥을 드셔야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김치가 있어 좋아하셨습니다. ㅎㅎ
 

 
맛있어 보이는 빵종류도 다양했습니다.
그 외에도 메뉴는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디저트도 다양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뷔페를 좋아하셔서 먹은 음식점 중에 조식이 가장 맛있다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을 바라보며 먹는 뷰라 아침부터 더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네요. ㅎㅎ
 

팁

 

 
1. 리조트데이를 만들어보세요.
 
꼭 아침, 저녁으로 리조트 산책해 보세요ㅠ
날씨 좋고 하늘이 예쁜 날 기분도 너무 좋아지는 곳입니다.
리조트 내에도 먹을 곳, 즐길 곳 너무 많이 있으니 하루는 리조트 데이로 잡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체크인, 체크아웃 후 짐보관 가능합니다.
 
리조트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에 짐보관 할 수 있는 데스크가 있습니다.

3. 체크아웃 후에도 리조트 내에 샤워실 이용가능합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비행기는 보통 밤비행기로 새벽에 한국 도착하는 편이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반딧불 투어나 섬투어 후 바로 공항으로 가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찝찝하게 공항가지 않고 리조트 들려서 샤워실 이용 후 공항으로 가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저희 가족도 마지막 날 섬투어 후 식사하고 리조트에 들려 샤워 후 공항 이동했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ㅎ

리조트 내에 컨트리클럽이라는 곳이 있는데 추천드립니다. 리조트 내에 두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컨트리클럽 내 샤워장이고 이곳이 더 깔끔하다고 하더라고요.

락커룸 보증금이 200링깃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락커룸을 사용할 게 아니라면 필요 없습니다!
목욕탕 같은 곳인데 간단히 옷과 샤워용품 보관할 곳은 있습니다. 락커룸은 골프 가방이나 짐가방 등 보관하실 때 쓰시는 거 같아요! 저희는 캐리어는 리조트 입구에서 보관 중이었기 때문에 락커룸을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직원분들도 사람 없을 거라 목욕탕 내에 락커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깨끗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세면용품은 없으니 개인세면용품은 꼭 챙겨가세요!

---

이렇게 코타키나발루 숙소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은 더 재밌는 이야기로 가지고 올게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 제셀톤포인트 예약하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 제셀톤포인트 예약하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봉가완 반딧불이 투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봉가완 반딧불이 투어]

 

<더마젤란수트라 리조트 내 맛집>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맛집 알프레스코 Al Fresco]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맛집 알프레스코 Al Fresco]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맛집 머핀즈 Muffinz]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맛집 머핀즈 Muffinz]

 

<코타키나발루 맛집 추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맛집 이펑락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맛집 이펑락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맛집 웰컴씨푸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_맛집 웰컴씨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