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 맛집 추천_로지오뎅]

서울 문래동 맛집 추천 로지오뎅
 
핫한 문래동에 약속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문래동은 골목골목에 숨은 맛집이 많지만 대부분 매장이 작은 편이라 주말에 방문 시 대기가 필수입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맛집 3군데 추천드립니다. 세 곳 모두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이 가능한 곳이라 어플을 통해 미리 웨이팅 걸어두고 시간 맞춰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소개드립니다.
 

1. 신길리
2. 잊힐리야
3. 로지오뎅

 

로지오뎅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3-2 1층, 로지오뎅

운영시간: 월 17:00-24:00 / 화-일 17:00-2:00

 

위치는 문래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골목사이에 있지만 지도 보고 방문했을 때 어렵진 않았습니다. 문래에 자정 이후까지 하는 술집이 많지 않은데 심야식당처럼 새벽까지 운영하는 곳입니다. 2~3차로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토요일 주말 기준으로 저녁시간대에는 대기가 있어서 미리 원격 테이블링 추천드립니다. 3차쯤 늦게 방문할 때는 대기가 없어서 바로 이용했습니다. 문래가 본점이고 근처 신도림, 신림 등 체인점도 있는 곳입니다.

 

매장

 

 

대기는 없었지만 테이블 사람은 꽉 차 있어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꽤 넓은 공간인데 공간이 분리가 되어 있어 사람이 꽉 차도 아주 시끄러운 분위기는 아니고, 지인들과 조용히 이야기하기 좋습니다. 2층에도 공간이 있는데 아늑하고 좋을 거 같아요. 테이블석뿐 아니라 다찌석도 있어서 2인 방문 시에는 조용하게 드시기 더 좋을 거 같아요. 매장 내부에 화장실도 있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했습니다. 😊

 

메뉴

 

 

겨울이라 뜨끈한 어묵 국물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고 방문한 곳인데 메인 외에 사이드 종류도 꽤 많이 있습니다. 3차로 방문한 거라 메뉴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는데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준비되어 있어 주문할 수 있습니다. 미리 메뉴를 확인하지 않고 가도 사진으로 같이 나와있어서 좋아요.

 

 

메뉴는 스지어묵탕과 가지튀김을 주문하고, 주류나 음료 메뉴가 다양해서 재미로 사이다 여러 종류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메인 메뉴 외 다른 메뉴들은 가격대가 나쁘지 않아 여럿 방문하실 경우 다양하게 시켜 드실 수 있어 좋습니다.

 

솔직 후기

 

 

어묵탕은 테이블에 육수 두는 곳이 있고, 어묵은 그릇에 따로 준비해 주십니다. 조금씩 육수에 넣어 따뜻하게 드시면 됩니다. 육수에 미리 어묵을 넣어 오래 두면 불어서 빨리 먹어야 하는데 따로 그릇에 담아주셔서 미리 자르거나 먹을 때 육수에 데운 뒤에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국물은 파가 같이 들어가 있는데 아주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술 마실 때 국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다른 안주가 필요 없는 거 같아요.

 

 

스지어묵탕은 다른 메뉴에 비해 가격대가 좀 있지만 쫄깃한 스지뿐 아니라 일반 부산어묵, 실곤약, 유부, 일본어묵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곤약 파는 곳을 많이 못 찾았는데 이곳은 실곤약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쫄깃한 것도 있고, 살짝 매콤한 어묵도 있고 양이 많아 추천드립니다.

 

 

가지튀김도 금방 준비해 주셨습니다. 큼지막한 가지가 세 줄정도 나와 가위로 잘라 드시면 됩니다.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술안주로 먹기는 딱 좋았습니다. 위에 소스도 올라가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12,000원으로 가성비 있는 메뉴입니다.

 

 

3차로 방문해서 음식보다는 분위기나 술 마시는 거에 집중해서 맛을 제대로 못 느낀 거 같아 아쉬울 정도입니다. 다음에 또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오뎅바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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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방문했던 문래동 코스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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