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 맛집 추천_잊힐리야]

서울 문래동 맛집 추천 잊힐리야
 
핫한 문래동에 약속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문래동은 골목골목에 숨은 맛집이 많지만 대부분 매장이 작은 편이라 주말에 방문 시 대기가 필수입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맛집 3군데 추천드립니다. 세 곳 모두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이 가능한 곳이라 어플을 통해 미리 웨이팅 걸어두고 시간 맞춰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소개드립니다.
 

1. 신길리
2. 잊힐리야
3. 로지오뎅

 

 

잊힐리야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25길 34 1층(잊힐리야)

운영시간: 화-금 17:00-24:00 / 토-일 16:00-24:00 / 월요일 정기휴무

 

문래창작촌 안쪽에 위치한 잊힐리야입니다. 지도 보고 찾아가니 길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창작촌이 작은 골목골목 사이에 맛집이 있지만 찾기 어렵진 않아서 지도 보고 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픈시간은 평일, 주말 다르고 마감은 24시입니다. 1,2차로 방문하기 좋을 거 같네요.

 

 

몽밀 매장 옆에 있고, 매장 앞에 크게 잊힐리야 적혀 있습니다. 원격으로 테이블링 가능한 곳입니다. 미리 캐치테이블 통해 예약해 두고 순서 알림 오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창작촌이 거리가 멀지 않아서 웬만한 거리는 5분 이내에 이동가능한 편인 거 같습니다.

 

매장

 

 

문래동 술집은 전체적으로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테이블이 붙어 있는 편이고 공간이 좁다는 단점은 있지만 좁은 공간을 예쁘게 인테리어 해두셔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2-4석 테이블석이 있고, 창가 쪽으로 나란히 앉아 밖을 보며 먹을 수 있는 2인석도 있습니다. 짐보관할 수 있는 장소는 많이 없지만 사이드와 벽에 옷걸이가 있어서 중간중간 빈 공간 이용하셔서 짐보관 할 수 있습니다.

 

메뉴

 

 

태블릿을 통해 메뉴 주문하시면 됩니다. 대기손님이 있는 경우 3시간 이용시간입니다.

 

 

메뉴 별로 사진과 함께 설명이 같이 나와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류는 기본 소주, 맥주부터 하이볼, 전통주, 무알콜 음료 등 다양합니다.

 

 

2차로 방문한 거라 일단 해물방아 전, 묵은지 참치 말이 먼저 주문했습니다.

 

솔직 후기

 

 

잊힐리야 방문 시 웰컴드링크 준비해 주십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전통주 주시는데 이 날의 전통주는 따뜻하게 나왔습니다. 추운 날씨와 어울리는 주류로 준비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추가로 잊힐리야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전통주 한 잔 더 서비스 가능합니다. 모두 팔로우하시면 인원수에 맞게 준비해 주셔서 한 잔 더 받았는데 처음 메뉴랑 다른 걸로 준비해 주셔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전통주에 맞게 다른 잔을 준비해 주셔서 좀 더 전문적인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본 안주가 나왔습니다. 무거운 건 아니고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간단하게 술 한 잔씩 하며 먹기 좋아서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

 

 

사람이 좀 많았지만 메뉴 나오는데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닙니다. 전과 묵은지말이 금방 준비해 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비싸지 않은 편인데 비주얼도 좋고 양도 적당한 편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그대로 준비해 주셔서 만족했습니다.

 

 

묵은지 참치 말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거라 보자마자 바로 주문했습니다. 묵은지도 크고 참치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먹을 땐 밥이 들어있는지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밥이 들어가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밥이 많이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해서 좀 더 들어가면 좋을 거 같습니다. 10,000원이라 꽤 가성비 있는 메뉴로 추천드립니다.

 

 

해물 방아전도 바로 나와서 함께 먹었는데 겉을 바삭하게 잘해주셔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해물도 많이 들어가 있고 한국의 고수라고 불리는 방아잎이 들어가 해물 방아 전입니다. 고수라고 해서 향이 혹시 강할까 걱정했는데 강하게 느껴지진 않고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동해라는 소주를 처음 봐서 같이 먹었는데 막걸리 안주로도 추천드립니다. 😊 

 

 

국물 있는 메뉴가 먹고 싶어서 보니 맵싹이 해물라면과 해물어묵전골이 있어서 라면으로 주문했습니다. 신라면에 고추가 더 올라가 있어 칼칼하고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9,000원으로 간단한 2차 안주 찾으신다면 해물라면 추천드립니다.

 

 

메뉴를 구경하다가 김부각이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1,500원이라 궁금증으로 주문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김부각을 주셨는데 양이 너무 적네요. 어떤 메뉴에 토핑으로 올라가는 건지 약간 의아했지만 한 조각씩 먹고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루베리가 올라간 푸딩을 주문했습니다. 술 마실 때 푸딩 같은 달달한 건 좋아하는 편이라 아니라 전혀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달고 식감도 좋아서 가볍게 시켜서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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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방문했던 문래동 코스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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