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남영역 분위기 커피 맛집_로지커피 ROJI ROASTERY]

용산 커피 맛집 추천 로지커피 ROJI ROASTERY

 
용산구에는 숨겨진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군데 군데 돌아다니다보면 숨겨진 카페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어서 남영역 근처에 있는 로지커피에 방문했습니다.
 

로지커피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서울 용산구 백범로87길 48-5
운영시간: 화-일 12:00-21:00 / 월요일 정기휴무
 
위치는 남영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만 위 사진처럼 카페가 골목에 있어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처음에 가다가 그냥 지나쳐 버려서 다시 돌아가서 찾았습니다. 주말 낮시간에 방문했는데 길이 어렵다보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편안하게 이용했습니다.
 

메뉴

 

 
로스터리 전문점이다보니 스페셜원두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고, 일반 커피 외에 필터 커피도 있습니다.
원산지가 안나와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보고 주문하려고 말씀드리는데 조금 딱딱하셔서 아쉬웠습니다. 원래 성격이 차가우신 거 같았는데 조금 더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약간 있습니다.
 
- 따뜻한 아메리카노 3,800원
- 핸드드립 7,000원
- 로지 티라미수 7,300원
 
디저트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커피 메뉴가 비싼 편은 아니라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매장

 
매장은 두 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과 그 맞은 편에도 공간이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에 테이블마다 조명으로 포인트가 되어있는 공간이라 예뻤습니다. 카운터 옆쪽에는 뱃지도 판매중인데 예쁘게 꾸며두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테이블이나 의자가 자리마다 다른데 유니크하고, 물건들이 다 예뻤습니다.
 

 
바로 맞은 편 공간으로도 들어가봅니다.
 

 
두 곳 느낌이 비슷합니다. 공간이 조금 춥긴 한데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두셨고 담요도 따로 준비해두셔서 좋았습니다. 좀 더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이곳에 앉았습니다. 뒷쪽으로는 로스팅 하는 공간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카페가 너무 예쁘네요. 😊 
 

 
화장실은 이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 문 하나인데 거의 오픈 된 공간이라 볼일 보는게 다 들려서 사람들 많을 때는 이용하는게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솔직 후기

 

 
필터 커피를 좋아하는 남자친구 입맛에도 잘 맞았고, 기본 아메리카노도 개인 취향이 있을 수 있는데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메뉴가 많진 않았지만 배가 고파서 티라미수도 주문했는데 아주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바로 만들어주신 건 아니었고, 미리 만들어서 냉장 보관되어있어 메뉴는 금방 준비해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커피 맛도 좋았지만 카페 분위기가 너무 예뻤던 곳이라 아주 만족했던 공간입니다. 남영역 방문하실 일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