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수 이순신광장 중식 맛집 추천_산해반점]

전라도 여수 맛집추천 이순신광장 근처 중식 맛집 산해반점

 
2024.10.2-10.3
 
연휴가 조금 많았던 10월, 1박 2일로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짧게 다녀온 게 조금 아쉬웠지만 여유롭게 호캉스 즐기고 맛집, 카페 등 짧고 굵게 즐겨서 소개드립니다. 여수는 기본적으로 거리다 다 가까워서 굳이 렌트를 하지 않아도 맛집과 호텔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짧은 여행 기간 동안 여러 맛집과 여유로운 호캉스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숙소>

• 여수 히든베이 호텔

 
<맛집>

• 여수 간장게장 갈치조림 정식 추천_고향민속식당
• 여수 이순신광장 중식 맛집 추천_산해반점

 
<카페>

• 여수 이순신광장 근처 카페_카페인
• 여수 스테이새록 카페_ougo

 
[전라도 여수 호텔 추천 및 솔직 후기_전 객실 오션뷰 히든베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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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관련 글은 위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산해반점

 
 
전라도 여수여행 두 번째 맛집은 중식입니다. 이순신광장 근처의 산해반점에 방문했습니다. 바로 옆에 유명한 바다김밥이 있어서 근처에 가면 사람이 엄청 많은데 산해반점 줄은 따로 있어서 대기가 있는 경우에는 잘 확인 후 웨이팅 하셔야 합니다. 매장 앞에 캐치테이블 없고, 명부 작성하는 것도 없고, 줄 서서 현장 대기 후 식사했습니다.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전남 여수시 통제영 5길 10-2
운영시간: 11:00-21:00 (매달 1,3번째 월요일 휴무)
 
이순신광장 근처라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광장 근처가 엄청 큰 게 아니기 때문에 도보로 금방 이동이 가능합니다. 11시부터 오픈인데 점심, 저녁시간 피크타임에 방문하시면 대기 있을 수 있습니다. 캐치테이블을 따로 찾아보지는 않고 워크인으로 방문하여 현장 대기했습니다. 다행히 앞에 3팀정도 있었고, 매장이 큰 편이라 20분 정도 대기하고 식사할 수 있었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 바로 옆 가게에 대기 인원이 많아 정신없을 수 있으니 웨이팅 줄 서기 전에 산해반점 웨이팅 줄이 맞는지 확인하고 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웨이팅이 많이 있을 경우에도 줄 서있을 때 사장님께서 먼저 메뉴를 받기 때문에 회전율이 빠른 편입니다. 다만 따로 명부를 작성하는 게 아니다 보니 이동은 어렵고 현장에서 대기를 하셔야 합니다.
 
가게 이름 옆에 since 1969 가 적혀있어서 오래된 맛집일 거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매장

 

 
매장은 1,2층으로 있는데 저희는 1층에 안내를 받아 2층을 올라가 보진 않았습니다. 좌석은 기본 4인 좌석이고 단체로 오신 분들은 좌석을 합치지 않고 4인씩 따로 앉아서 식사하시는 걸 봤습니다. 단체 방문하시는 경우 미리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래 식사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따로 앉아서 그냥 드시는 거 같아요.
 
인테리어보다는 딱 필요한 것만 잘 준비되어 있는 옛 모습이라 오히려 맛에 대해 더 기대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술 마시면서 오래 계시는 손님도 없고 식사 후 손님이 나가면 바로 직원분들이 자리를 정리하고 다음 안내를 하기 때문에 회전율이 빠른 거 같습니다.
 

메뉴

 

 
1인 1 메뉴 주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이 있고 요리류 메뉴도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해 보이지만 딱 중식 메뉴만 있어 중식 전문 식당입니다. 그래도 메뉴가 많아 고민했습니다.

많이 드시는 메뉴를 봤더니 삼선짬뽕, 삼선간짜장, 탕수육을 가장 많이 드시는 거 같습니다. 여자 2명이 방문했을 때 식사 2, 요리 1 시키기에는 양이 많습니다. 요리부가 소, 중, 대가 나눠져있지 않기 때문에 양이 좀 많은 편이라 여성 2인 방문하실 때는 요리 1 + 식사 1 시켜서 나눠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도 삼선간짜장 1 + 탕수육 1 주문했습니다.
 

 
세트로도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리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교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후기

물은 준비해 주시고 반찬, 앞치마, 그릇은 셀프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는 준비되는 대로 따로 바로 나옵니다. 삼선간짜장이 먼저 나왔습니다. 식감 때문에 간짜장으로 주문했는데 따로 나오니 면이 더 쫄깃해 보였습니다.

야채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소스는 조금 부족한 듯 느껴졌지만 잘 비벼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야채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면 다 먹고 야채만 따로 먹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야채 많은 걸 좋아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간짜장 특성상 면에 양념이 다 스며들기보다는 쫄깃한 면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짜장면을 먹다 보니 탕수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가격이 좀 있어서 그런지 양이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 탕수육 크기도 아주 크고 바로 나와 따뜻한데 튀김옷과 고기가 딱 적당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

짜장면은 1인분 양으로 적당하지만 탕수육 양이 많아서 2인 방문 시에는 하나씩 시켜서 나눠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탕수육을 남겼는데 집에 오니 남긴 음식이 다시 생각났던 맛집이었습니다.

여수 이순신광장 근처의 중식맛집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