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연남동 맛집_최사장네 닭]

홍대입구/연남동 닭볶음탕 맛집 추천 최사장네 닭

 
닭을 좋아하는 저희는 홍대에서 맛있는 닭볶음탕집을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홍대는 좁은데 사람도 많아 시끄러운 곳이 많은데 이곳은 식당도 크고 간격도 넓게 해 두셔서 식사하기 편한 곳이라 홍대 갈 때 자주 방문하는 거 같네요.
 
 

최사장네 닭

 

위치 및 운영시간

 

출처 네이버 최사장네닭 업체등록사진

 
위치: 서울 마포구 연남로 4-1 1층 최사장네 닭
운영시간: 11:00-22:00
매주 목요일 휴무
 
오픈을 일찍 해서 주말에는 백반 점심식사 하러 가기도 좋을 거 같아요. 식당 안에는 사람이 많아서 찍지 못했는데 기본 4인석으로 테이블 두 개씩 붙어있어서 8명까지 단체로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새벽까지 운영하는 곳은 아닌 만큼 1차로 든든하게 밥 먹으러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오히려 술 엄청 드시고 취한 분들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도 보통 운동 후에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저녁에 방문하는 편입니다.
 

메뉴

 

 
닭 전문점인 만큼 닭요리만 판매합니다. 이런 곳이 전문적이라 맛에 대한 믿음이 가는 거 같네요.
메뉴 중 토종닭백숙만 미리 예약이 필요하고 그 외 메뉴들은 그냥 방문하시면 됩니다. 식사류로 백반도 있어서 1인씩 먹기도 좋고, 단체로 방문했을 때는 닭볶음탕, 닭내장탕, 닭백숙 등 시켜 먹기 좋을 거 같아요.
 
best 메뉴인 닭볶음탕이 2~3인에 26,000원으로 꽤 가성비 있는 가격대입니다. 닭볶음탕에 사리 추가하고 볶음밥까지 먹으니 2인이서 양이 딱 좋았어요. 3인이 방문하실 경우 2~3인은 조금 부족하실 수 있어서 다른 메뉴 추가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솔직 후기

 

 
끓여야 하는 상태로 준비해 주시기 때문에 주문하면 메뉴는 금방 준비해 주십니다. 백반은 요리가 되어 나오니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닭볶음탕에 추가한 라면사리는 따로 주시는 건 아니고 주문 시 같이 넣어서 주셔서 바로 끓이면서 라면 사리 먼저 뿔지 않게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끓이면서 국물 맛을 보면 되는데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육수 맛이 좋은 거 같아요. 쫄여가며 먹기 때문에 드시다가 부족하면 사장님께 육수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닭볶음탕에는 라면사리 또는 떡을 추가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닭 크기가 아주 큰 건 아니지만 2인이서 먹기는 충분했던 거 같아요. 특히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거의 모든 테이블이 육수 추가해서 드시는 거 같았습니다.
 

 
이전에 여럿이서 방문했을 때는 떡사리를 추가했는데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닭곰탕 메뉴는 대접에 준비되어 나오는데 먹다 보니 식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메인 메뉴 외에는 준비되어 나오는 거라 어쩔 수 없을 거 같아요. 메인 메뉴에 더 추가하시는 경우에는 국물 메뉴보다는 무침이나 똥집 같은 메뉴를 추가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닭똥집 메뉴도 주문했었는데 고소하고 맛있어서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닭볶음탕의 마무리는 꼭 볶음밥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볶음밥을 위해 닭볶음탕을 먹을 정도로 볶음밥이 맛있네요. 볶음밥은 주문 시에 사장님이 챙겨가서 만들어서 주시기 때문에 미리 국물은 빼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밥에 국물을 적셔 먹는 게 맛있어요.
 
약간 아쉬운 점은 사장님 혼자 서빙을 하시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때는 주문한 게 조금 늦게 나오거나 주문을 하는 게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다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든든하게 한 끼 식사 하기 좋은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