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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일기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오리고기 맛집_푸른목장]

by sueelog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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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단체모임 오리맛집 푸른목장


이번 맛집은 서울대입구역 근처 샤로수길입니다. 샤로수길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근처에 산이 있어 산악회, 동창회 등 다양한 모임이 자주 있는 곳입니다.

샤로수길 안에는 작게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모임 하기 좋고, 넓고 맛있는 식사가 가능한 가게를 추천드립니다. 오리고기 맛집인데 꼭 단체모임이 아니더라도 서울대입구역 갈 일 있을 때마다 1차로 방문하는 곳입니다.

푸른 목장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30길 9
운영시간: 10:00 - 24:00

오전부터 운영하고 있어서 이른 시간대에는 산악회 끝나고 오시거나 저녁에는 동창회 등 단체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단체 방문의 경우 2층이나 지하에 단체석을 하시는 분들이 많고, 1층에는 2-4인 소수인원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위치는 서울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외로 갈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매장 앞에 주차를 하시는 거 같은데 자리는 협소한 편입니다. 샤로수길 자체가 넓은 주차공간이 있는 건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매장내부


주말 저녁시간대 6-7시쯤 방문했더니 단체 손님이 있어 자리가 꽉 차있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다 먹고 사람이 좀 빠져나갈 때 1층만 찍었습니다. 테이블은 가깝게 붙어있는 편입니다. 조금 답답할 수는 있지만 단체로 방문하기에는 좋아 보이네요.

메뉴


메뉴는 자리에 앉아 벽면 확인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오리고기 집이기 때문에 메인은 오리구이와 오리훈제, 양념구이가 있고 삼겹살 메뉴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이드 메뉴들이 있는데 사이드 메뉴도 꼭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보양탕, 묵사발은 너무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2인 소수로 방문할 때 오리고기 1마리 말고 반근으로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근이랑 사이드 메뉴 주문하시면 딱 좋을 거 같습니다.

  • 생오리구이 1마리
  • 양념구이 반마리 추가
  • 오리보양탕
  • 묵사발
  • 메밀 비빔 막국수
  • 볶음밥 1인분
  • 부추 추가


4인 방문하여 주문한 메뉴입니다. 처음에 1마리 주문했다가 양이 적어서 양념구이도 추가 주문했습니다.


후기


- 생오리구이


제일 먼저 생오리구이 1마리 준비해 주시는데 밑반찬과 거의 동시에 빨리 나옵니다.  버섯, 감자, 부추와 같이 준비해 주시고 처음에만 불판 위에 직접 올려주시고 그 뒤에는 알아서 익혀 드시면 됩니다.


양도 많고 고기도 커서 생오리구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밑반찬은 직접 셀프바 이용해서 추가해 드실 수 있고, 감자나 부추는 추가 시 비용발생합니다. 추가비용이 드는 건 약간 아쉽지만 맛있어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 묵사발


여름 별미 메뉴입니다. 살얼음 동동 올려져 있어 아주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5,000원 가성비 있는 가격에
양도 많고 맛있어서 꼭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 오리 보양탕


이 메뉴도 꼭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국물이 진하고 야채와 고기가 아낌없이 들어갔네요. 약간 뼈해장국 맛이 나면서 오리고기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양탕 주문 시 공깃밥도 하나 같이 나옵니다.

- 메밀 비빔국수


비빔막국수도 묵사발처럼 꼭 같이 주문해서 먹는데 면이다 보니 빨리 안 먹으면 금방 불어요. 둘 다 맛있지만 묵사발과 국수중에 고민하신다면 묵사발을 더 추천드립니다.


보양탕에 들어가는 고기도 오리구이처럼 크고 많습니다. 국물에 밥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 양념구이


양념 구이 반마리 추가했습니다.


양념구이와 함께 먹으려고 부추 3,000원 추가했는데 양을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양념구이에 감자와 떡도 들어있습니다. 양념이 탈 수 있어서 구울 때는 주의해서 계속 집게로 섞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고기는 안 익었는데 양념이 금방 탈 수 있습니다. 양념도 맵지 않고 적당히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생오리구이가 각종 야채에 싸 먹을 때 더 맛있게 먹었던 거 같습니다.

- 볶음밥


마지막은 볶음밥입니다. 고기 먹을 때 볶음밥은 마무리로 먹는 편이라 주문했는데 볶음밥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간이 거의 안되어 있는 느낌이라 고기를 남겨 함께 볶아 드시거나 따로 야채를 더 챙겨 와서 직접 볶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기도 맛있고 사이드 메뉴도 다양해서 여럿이서 방문해도 다양하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소수로 방문해도 반마리 주문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 오리고기 맛집 찾으신다면 방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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